여러가지로 글을 쓰다보니.


여러가지로 글을 쓰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생기는군요.

바로 앞서서 올린 글을 쓰다보니 이러한 의문이 떠오르더군요.

"왜 나는 그러한 감정들을 잊고 살고 있었을까?"

"도대체 언제부터 그러한 감정들을 잊고 살았을까?"

들인데..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Secret]
Q:저의 출신 초등학교는?
A:성동초등학교
그러다보니 시간은 거슬러 오르고 올라서 대략 초등학교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듯하네요.

실은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애가

있었답니다.

그 때, 나름대로는 멋있게 보이겠다고 고백을 했었죠. 하지만 깔끔하게 차였지요. 후후.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그 아이가 당황했던 것 같네요.
[/Secret]

어쨌든, 잡설은 물리고. 아무래도 이 때.. 정도일까요? 남을 생각하더라도 나에게

오는 것은 상처라고 생각한 것이..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는 중학교 때 외할머니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눈물 한 방울 흘리지도 않았고.. 정말 감정이 메마른 아이였네요..

하지만 현실에서의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나에게 돌아오는 직접적인

상처가 없는 책과 가상의 세상의 이야기에는 현실에서 사용하지 못한 몫만큼

사용을 하였죠.. 그때문인지 영화를 볼 때나 책을 읽을 때,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우는 편이 되고 말았죠.

뭐.. 이 정도까지 이리저리 어지럽게 쓴 글을 정리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한 것이, 사실은 현실 도피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요.

상처입는 것이 두려워서, 상처를 주는 것이 두려워서, 현실의 그 누구와도 관계를

가지는 것을 거부해 왔던 거죠. 정말.. 세상에 둘도 없을 바보라니까요..

그래도 최근에는 잃어버렸던 감정이.. 아니. 내가 외면하고 도망쳐왔던 감정이

더 이상 억누르고 눈을 돌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해 져 버리고 말았네요.

덕분에 현실에서도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은 또 그것 때문에 너무나 힘드네요. 너무나도... 너무나도 커져버린

이 마음때문에.. 괜시리 슬퍼지네요.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더라도 그 상처가 너무 깊지 않도록

처신하는 선에서 끝을... 아니, 현재 진행형에 끝은 없지요, 그러니 끝이 아니라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네요.

Posted by Isitea

2006/05/24 22:38 2006/05/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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