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시기가 일렀구나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건, 그 일에 알맞은 시기가 있기에 그 때를 잘 잡아야한다."

역시 옳은 말인 것 같아요.
무엇인가를 계획할 때는 기다림이 필요하고 그 기다림에 인내가 요구된다는 것을 어제 느꼈거든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같이 점심을 먹다보니 그 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서울로 올라갈 때, 같이 가자고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더니..(실은 그 전날 다른 친구와는 하기로 했었다는..)
내가 써놓고 망설이고 있는 틈을 타서 휴대폰을 뺐은 다음 전송해버리더군요

뭐, 거부 당할 거라는 것정도는 알고 있었지요. 물론 같이 다닐정도로 친한 것도 아니고 사실 서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런 제의 받으면 좀 어색하지 않나요?
어쨌든 당연히 예상했던 반응이 왔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땅 파고 있었더니, 친구가 회신을 제 번호로 한 다음, 한번더 보내더군요. ㅎㅎㅎ.. 친구에게는 왜 보냈냐고 뭐라고 뭐라고 하긴 했지만 실은 거절의 답장이라도 오기를 바랐습니다.

그렇지만 답장은 오지 않고, 그 날은 하루종일 "늦게라도 문자가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벨이 울리기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역시 그런 일이 생길리가 없지요.

ㅜ_ㅜ 혹시 이걸로 인해서 내가 싫어졌을까도 고민하고..

일단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영화 한편을 같이 보자고 해보렵니다.
다른 친구에게 물어본 바로는 인디영화를 좋아한다기에, 마침 [일본 인디 영화 페스티벌]도 열리고 있겠다.

이번에 전화로 하거나,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했으면 하는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아, 역시 주절주절 제목과는 관계없는 내용이 되었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ㅜ_ㅜ

Posted by Isitea

2006/07/02 00:04 2006/07/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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